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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Posted by 크리스천 위클리 07/31/26
강태광 목사, 강해 설교집 ‘하박국과 그의 하나님’ 출간
강태광 목사


<CA> 강태광 목사(월드쉐어USA 대표)가 소선지서 강해 설교집 ‘하박국과 그의 하나님’을 출간했다. 이 책은 고통과 절망의 시기를 통과하는 성도들에게 선지자 하박국의 신앙 여정을 통해 위로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해할 수 없는 현실 속에서 던진 하박국의 질문이 어떻게 환희의 찬양으로 변화되었는지 깊이 있게 다룬다.



책은 슬픔과 탄식으로 시작한 하박국의 기도가 점진적으로 변화하여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성숙한 신앙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조명하고 있다. 또 성도의 목마른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뜻밖의 응답을 통해서라도 신앙인을 더욱 정금같이 다듬어 가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묵상한다. 그리고  하박국서에 등장하는 심판의 경고 속에서도 결국 기쁨과 만족, 그리고 영적 능력을 부어주시는 하나님을 강조하고 있다.


다음은 강태광 목사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Q: 이번 하박국서에 관한 설교집을 내면서 받은 은혜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우선 하박국 전체를 살펴본 것이 은혜였습니다. 하박국은 3장 1절 2절, 16절~19절만 설교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설교를 하고 설교 준비를 하면서 하박국 전체를 살피며 새로운 말씀을 많이 들었습니다. 2장 1절에 기도 응답을 기다리는 맘을 배웠습니다. 파수꾼의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함을 깨닫습니다. 2장 후반에 다섯번 등장하는 ‘화 있을 진저’ 즉 오중화를 살피며 하나님 심판의 구체성을 깨닫습니다.


부흥의 의미도 다시 생각합니다. 부흥을 사모합니다.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베풀어 주실 것을 간구하며 부흥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사모하는 부흥이 3장 3절부터 15절까지 말씀에 등장하는 하나님의 나타나심으로 설명하는 부흥의 의미를 확인한 것이나 세 차례 등장하는 “셀라”를 살핀 것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설교에 이런 것들을 다 담아내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Q: 목사님은 기독교 신앙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을 지속해 오셨습니다. 이 설교집에도 어느 정도 인문학적 통찰이나 시각들이 담겨져 있나요?

 

 원래는 인문학으로 읽는 하박국이라는 제목으로 인문학적으로 쓸려고 했는데, 설교집으로 전환하면서 인문학적 접근을 잘 못했습니다. 만약 하박국을 인문학적으로 접근하면 하박국의 역사적, 사회적 배경을 좀더 살피고, 하박국의 문학 양식 즉, 간구, 선언(응답) 그리고 찬양(시) 등 다양한 문학 양식을 살피는 것입니다.

 

Q: 설교집 본문을 하박국으로 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하박국에 이 시대를 향한 메시지가 있어서 하박국을 설교하였습니다. 하박국을 설교할 때마다 감사하게도 은혜를 받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그 설교 원고들을 정성껏 준비했고 정리해서 출판했습니다.


 



Q: 하박국서가 쓰이게 된 역사적 배경, 저자 등도 소개해 주세요. 또 어떤 상황 속에 있는 사람들, 어떤 신앙의 질문과 고민을 지닌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요?

 

 하박국에는 왕이나 다른 역사적 자료가 될 만한 사건에 대한 언급이 없습니다. 그러나 내용을 살피면 첫째 바벨론의 침공과 바벨론에 의한 멸망 사이에 기록되었다고 봅니다. 이것은 바벨론(갈대아) 사람들의 공격에 분노하고(1장 2절~4절), 또 침공한다는 소식을 듣고 두려워하는 말씀(3장16절)이 주는 힌트입니다. 이런 당면한 위기에 하박국이 조국과 민족을 부둥켜안고 기도합니다. 삶의 위기를 겪는 분들에게, 민족과 나라 그리고 조국을 위해, 부흥을 위해 기도하는 분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말씀입니다.

 

Q: 하박국서를 깊이 묵상하고 설교를 준비하시면서 목사님 자신의 신앙에도 변화가 있었을 것 같습니다. 가장 크게 변화되거나 새롭게 깨달은 부분은 무엇입니까?

 

저는 정치적 악이나 사회악에 분노했습니다. 그런데 하박국 2장에 다섯 번 등장하는 ‘화 있을 진저’를 묵상하며 하나님 심판에 맡기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갚으실 것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부흥을 구하는 3장 2절을 묵상하며 진노중에라도 긍휼을 베풀기를 기도합니다. 부흥을 누릴 만한 인격과 믿음이 아니지만 저의 삶에도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베풀기를 기도합니다.


저에게는 하박국 3장 19절이 하박국의 주제 구절이고 요절입니다. 3장 19절에서 하박국은 기도하며 체험한 자기 하나님을 선포합니다. 기도 전의 하박국과 기도 후에 하나님을 경험한 후의 하박국은 다른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경험한 자의 변화된 정체성을 생각하면서 기도 응답을 통한 하나님의 경험으로 변화된 새 삶을 기도합니다.

 

Q: 하박국은 "왜 악인이 형통하고 하나님은 침묵하시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오늘날에도 같은 질문을 하는 성도들이 많은데, 목사님은 이 질문에 어떻게 답하시겠습니까?

 

하박국의 기도는 세 가지입니다. 그래서 기도합니다. 문제가 있어서 기도합니다.

그래도 기도합니다. 응답되지 않아도, 문제가 풀리지 않아도 기도합니다. 그것도 기도합니다. 아픔이 많지만, 부흥도 기도합니다. 

 

Q: 하박국서의 유명한 구절이 나옵니다. 로마서에서 바울이 인용한 구절인, "의인은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2:4),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그의 십자가의 대속의 삶을 통한 구원의 길이 열리기 전에, 이미 하박국 선지자를 통해 이 구절이 선포되었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이 구절에 대해서 어떻게 해석하시고, 묵상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이 말씀이 로마서, 갈라디아서, 히브리서에 인용됩니다. 하박국에서는 하나님의 손길을 의지하고 고난과 아픔을 이기라는 말씀이었고, 이 말씀이 신약에서는 각 텍스트에서 요구되는 믿음으로 설명합니다.

로마서 1장 17절: ''구원''을 얻게 하는 믿음 (칭의의 원리)을 설명합니다.

갈라디아서 3장 11절: ''율법의 행위''와 대조되는 믿음 (복음의 순전함)을 의미합니다.

히브리서 10장 38절: 고난을 이겨내는 ''인내''로서의 믿음 (삶의 태도)을 의미합니다.

 

요컨대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하는 말씀의 신구약 공통점은 하나님(성부 성자 성령)을 신뢰하며 맡기는 믿음의 선언입니다.

 

Q: 이번 하박국 설교집 출판을 기념해, 출판 감사예배와 북콘서트를 여시는데요, 일정과 행사 내용을 설명해 주세요.



출판 감사 예배 및 행사는 8월 9일(주일) 오후 주일 5시 미주 평안 교회에서 열립니다.  하박국을 잘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3S를 지향합니다. Simple, Short, Succinct 짧고 단순하고 간결합니다.

내용은 1부 예배를 드립니다. 25분 예상합니다. 2부 나눔입니다. 축사, 서평 등등이 있습니다만 30분입니다. 3부 작은 음악회입니다. 합창단 찬양, 독창 그리고 7080 가스펠송 싱얼롱과 하박국 성경 퀴즈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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