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영진 목사의 자서전 표지
현재 글로벌감리교회(GMC) 명예감독이자 연합감리교(UMC) 동남부지역 총회 최초의 아시안계 감독으로 선출되었던 조영진 목사의 자서전, ‘아직 희망이 있습니다’가 지난 달 홍성사에 의해 출간되었다.
조 목사는 지난 삶의 고비마다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덤의 인생길’이라고 고백하고 있다. 가난으로 고등학교를 자퇴한 뒤 독학으로 연세대 신과대학에 수석 합격했으나 폐결핵 진단으로 합격이 취소되었던 절망적인 투병 생활, 그리고 이를 극복하고 감신대에 입학하여 민영진 교수로부터 ‘열려있는 확신’을 배웠고 동대문교회 오경린 목사에게서는 ‘돌봄과 사랑’을 배웠다고 했다.

조영진 목사는 부인 장기옥 목사를 감신대에서 만나 1975년 결혼했다
부인 장기옥 목사를 감신대에서 만나 1975년에 결혼하고 웨슬리신학대학교에서 학위를 받고 와싱톤한인교회를 22년 목회하면서 겪은 목회자의 길, 그리고 알링턴 지방감리사로 선출되어 섬기다가 마침내 29번째 투표 끝에 기적적으로 동남부지역 총회에서 아시안계 최초의 감독으로 선출될 때의 감동적인 이야기 등이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다.
조 목사는 와싱톤한인교회를 섬기던 중 감리사로 부름받아 버지니아 연회 알링턴 지방 감리사로 일했고 감독으로 선출된 후에는 버지니아 연회 주재 감독으로 사역했다.
자서전에서는 또 UMC감독을 지내다가 UMC로부터 분리되어 태어난 GMC로 옮겨갈 때의 고민과 아픔을 고백하기도 했고 은퇴 후 3개 교회에 임시 담임목사로 파송 받아 섬기면서 경험했던 보람과 아쉬움을 담기도 했다.
조 목사는 “오늘 내가 나 된 것은 첫째는 하나님의 은혜요, 둘째는 집사람 장기옥 목사의 한결 같은 사랑 때문”이라고 고백하면서 우리 시대를 살고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건네고 있다.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믿는 사람에게는 희망이 있다고.
그러면서 “부족한 나를 부르셔서 주님의 종으로 삼아 주신 것, 어메이징 그레이스, 참으로 놀라운 은혜였습니다”라고 맺고 있다.
책은 워싱턴생명말씀사(703-256-3444)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저자 연락처는 (703)347-1348.

조영진 목사 부부와 자녀들.조 목사는 슬하에 1남 2녀를 두었다